• 정규반 80기 교육생 모집합니다 2025-02-21
  • 정규반 80기 교육생 모집합니다 2025-02-21
  • 동계반6기 수강생 모집합니다. 2024-12-16
  • 동계반6기 수강생 모집합니다. 2024-12-16
  • 대구등산아카데미 정규반 79기 .. 2024-08-16
  • 암벽반 17기 수강생 모집 2024-04-13
  • 정규반 79기 수강생모집합니다. 2024-03-04
  • 정규반 79기 수강생모집합니다. 2024-03-04
  • 동계반5기 수강생 모집합니다. 2023-12-23
  • 정규반 77기 수강생 모집합니다 2023-02-14
 
 
   현재위치 : HOME > 갤러리  >  행사갤러리
 
자료실 내용
제목 팔공산 한티길 환경정화, 순교자 정신·마음 본받는 것
글쓴이 허지영
날짜 2016-11-10 [23:12] count : 3106
SNS 페이스북연결 트위터연결

스페인 ‘산티아고 가는 길’과 같이 순례길로 유명한 대구 팔공산 ‘한티길’을 살리기 위해 지역민들이 나섰다.

팔공산 힌티길은 천주교 성지인 한티순교성지가 길에 있어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길이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아름다운 길이다. 요즘 같은 가을이면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그림 같은 단풍의 물결로 순례객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에 젖어들게 한다.

한티길의 한티재는 수려한 팔공산과 드넓은 달구벌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한티길은 한티 휴게소를 기점으로 경북 칠곡군 동명면 방향으로 5km 경북 군위군 부계면 방향으로 5km 대구 팔공산 자락 10km 거리가 아름다운 길로 지정돼 있다.
이 길은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한티터널이 조만간 개통되면 차량통행이 줄어들어 순례객과 관광객들의 아름다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순례길로 유명한 대구 팔공산 한티 길은 최근 무분별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한티 길을 정화하기 위해 산악회 회원들이 나섰다
우동기 교육감이 팔공산 한티 길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등산 아카데미와 밥상머리 교육 산악회로 구성된 26명 회원들은 30일 오전 9시부터 ‘보물을 찾자’ 구호로 한티 길 정화작업을 시작했다.
변우용 등산 아카데미 학장은 대구 등산학교 총 동창회장과 대구 산악연맹 자문 위원장을 담당해 왔다.

밥상머리 교육 산악회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사진 작가인 채희복 씨, 배병일 영남대학교 로스쿨 교수 등 교육계 인사가 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채희복 사진작가는 한티 길 정비를 처음 제안하는 등 한티 길 조성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꼽힌다.
한티 길 정비는 지난해부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채 작가가 소속된 밥상머리 산악회 중심으로 매주 화, 금요일 시행했다.

한티 길 정비에 앞서 채 작가는 30년 전부터 팔공산에 있는 모든 길을 정비하고 청소해 왔다.

채 작가는 이날 정비에 나서면서 자신의 전공이 보물 찾기라고 미소를 보였으며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 주민들과 함께 청소를 하고 있다.

채희복 작가는 “순교자들이 다닌 길을 정화 시켜 순교자들의 깨끗한 마음과 정신을 본받고 싶다”며 “사람들이 나 자신을 되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마음이 편해 보물 찾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정화작업을 진행하면서 올해만 총 8회에 걸쳐 1만3천t을수거됐했다.

이날 칠곡군에서 제공한 쓰레기 봉투 130개가 부족할 만큼 아직까지 쓰레기가 남아 있다.

쓰레기들은 보통 인적이 드물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회원들은 쓰레기를 보면 보물을 찾은 것처럼 청소를 진행한다.

도로를 따라 올라간 낚시터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고 간 쓰레기장이 존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보기 거북한 쓰레기들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묵묵히 손으로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심지어 가구와 화장실 변기 같은 산에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할 쓰레기들도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회원들이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낚시꾼들도 머 쩍은 듯 회원들을 따라 쓰레기 수거에 동참했다.

이후 회원들은 송산 저수지로 이동해 쓰레기 수거를 시작했다.

저수지의 상태는 육안만으로도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기름 때는 물론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도 떠다녔다. 심지어 어디에 사용 된 지 불명확한 주사기들도 나와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경사가 급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산 기슭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웠다. 산악회 회원들로 구성된 장점이 여실히 발휘됐다.

이날 하루 수거된 쓰레기는 80ℓ짜리 포대 총 130포대로 무려 1천t 넘게 수거됐다.

준비해 온 포대가 모자라 생활 제품과 가구들은 따로 놓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쓰레기들의 원인 생활하수에서 흘러 내려온 70%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30%로 구성됐다고 회원들이 귀뜸해줬다.

쓰레기들은 동명면사무소에서 수거해 버리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모든 작업이 끝난 뒤 회원들은 수거한 쓰레기 앞에서 보물을 찾자 보물을 찾자 외치며 해산했다.
밥상머리 교육 산악회원인 우동기 교육감은 국립공원 쓰레기 문제가 제도적인 문제인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CCTV설치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해 제대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것 이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으로 쓰레기장이 없애고 있는 것이 오히려 쓰레기가 더 많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교육을 시키고 싶다”며 “내년 학생들과 함께 하루 정도 금호강을 구역별로 청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원들은 다음달 27일 8팀을 구성, 가실 성당 등 10곳을 맡아 정화 시킬 계획이다.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nk #1 : https://youtu.be/vVYm39kD9CE
Download #1 : PicsArt_11_09_02(1).05.14.jpg (572) Size : 1.08 MB
Download #2 : PicsArt_11_09_02(1).02.02.jpg (583) Size : 983.5 KB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상담시간 평일 09:00 ~ 18:00 토요일 09:00 ~ 13:00 일요일,공휴일 휴무
상담 및 문의전화 053-256-3679 ( pwhsan@hanmail.net )
상호 : 대구등산아카데미|41919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남로 37길 35 3F 사업자등록번호 : 211-82-66568 (정보확인)
학장 : 백상석|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최영복| 개인정보 보호기간 : 회원탈퇴시